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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상

카:나타, 라는 이름은 입 밖으로 낼 때마다 맴도는 듯한 어감이었다.

나:로써는 어째서 그의 이름이 머릿속에 남는지 몰랐기에,

소:마, 하고 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의 말에 고개를 열심히 끄덕이기만 할 뿐이었다.

마:음 속에 침전된 감정조차 알아채지 못해, 그의 이름만을 천천히 중얼거리기만 하였기에.

은상

카:메라 속에 남아있는 두 풋풋한 사내

나:부끼는 바닷바람에 펄럭이던 보랏빛과 푸르다 못해 영롱한 빛

소:금기 가득한 바다를 좋아하던 그 사람과 그 사람을 따르던 후배

마:음속에는 서로가 들어있었을까?

카:카나소마 하는 사람

나:나야나

소:소규모지만

마:​마이너 아님

동상

CONTACT: @kanasoum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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